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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급여 신청하기

bambambread 2023. 10. 7. 19:48

직장생활을 하다가 육아휴직에 들어가니, 말로만 듣던 출산육아급여를 어떻게 신청해야 할지 처음부터 찾아보느라고 고생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알고 보니, 직장에서 출산 급여 후 육아휴직에 대해 고용보험에 관련 서류를 넘겨주어야 고용보험 웹사이트에서 신청할 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출산휴가를 쓰자마자 신청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출산 휴가 후 30일 이후에 확인이 가능합니다.

출산급여와 육아휴직은 다른 개념으로 출산전후휴가는 단태아 90일, 다태아 120일로 법으로 꼭 쉬어야 하는 기간을 말합니다. 의무적으로 쉬어야 하는 휴직개념으로 기간을 조율할 수 있는 육아휴직과 큰 차이를 갖고 있습니다. 즉, 무조건 쉬어야 하는 일자가 단태아인 경우 최소한 90일이라는 것이죠. 그리고 이 기간 동안 근로의 의무가 없고 임금의 상실이 없이 휴식을 보장하기에, 내 급여 100%를 받을 수 있는 기간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반면, 만약 단태아일 경우 출산휴가 90일 이후 육아휴직을 쓰게 된다면, 기간은 사업주와 보통 협의를 보실 겁니다. 2023년에는 1년의 육아휴직기간을 보장해주고 있지만, 1년이라는 기간을 다 쓸 수도 있고 줄일 수도 있습니다(참고로 2024년에는 1년에서 1년 6개월로 보장되는 기간이 길어집니다). 출산급여와 동일하게 출산휴가를 다 쓴 후 육아휴직에 대한 정보를 사업주가 고용보험에 관련 자료를 보내주어야 합니다. 그래야만, 고용보험 웹사이트에서 신청할 수가 있어요. 사업주가 정보를 보내주지 않으면 육아급여를 신청할 수가 없습니다.

그럼 신청하는 방법과 경로, 그리고 가장 중요한 시기등을 알아보겠습니다. 시기를 놓치면 일부 금액 못 받을 수도 있으니 꼭 챙겨서 불이익이 없으시기를 바랍니다.

신청시기 : 중소기업 vs 대규모 기업

출산전후 휴가 급여 신청하기

*고용보험공단에 개인인증 후 가능합니다*

*모성보호 탭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우선지원대상기업과 대규모기업이 별도로 나뉩니다.

대규모기업은 보통 대기업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대기업은 중소기업과 중견기업을 넘어선 일정 규모이상의 매출과 조직규모를 가진 업체로, 우리나라에서는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지정한 기업집단을 말합니다. 중소기업이 아니면 대규모기업을 가진 집단으로 보시면 되겠는데, 근로자의 입장에서는 나라든 사업주든 급여는 동일하게 받기 때문에 크게 신경 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만, 신청하는 부분에서 달라지게 됩니다.

※중소기업(우선지원대상기업)인 경우 출산휴가를 시작한 날 이후 1개월 부터 휴가가 끝난 날 12개월 이내 (30일 이내로 신청가능) 신청해야 합니다. 즉, 대기업인 경우 출산휴가 첫 달과 둘째 달에는 고용보험에 신청할 필요가 없는 반면, 중소기업은 1개월부터 신청해야 합니다.

※ 대규모기업은 휴가 시작 후 60일이 지난 이후 1개월부터 휴가가 끝나는 날 12개월 이내에 신청해야 합니다.

출산전후휴가 종료일로부터 12개월 이내에 신청하지 않을 경우에는 출산전후 휴가 급여를 받을 수 없으니, 이 부분 꼭 기억하셔서 제때에 급여 수령하시기 바랍니다.

지급대상

임신중의 여성근로자가 사업주로부터 출산전후휴가 또는 유산, 사산휴가를 부여받아 사용해야 합니다. 출산전후휴가를 시작한 날 이후 1개월부터 휴가가 끝난 날 이후 12개월 이내에 급여 신청을 해야 합니다. 12개월을 지나면 못 받을 수도 있으니 이점 꼭 유의해주세요.

출산전후휴가가 끝난 날 이전에는 고용보험 피보험단위기간이 통산하여 180일 이상이어야 합니다. 즉 급여를 받을 자격이 되었는데, 이직일 이전의 보험 기간은 산입 되지 않으며, 이직 후 재취득까지 기간이 3년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지급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출산전후휴가급여 모의계산

임신과 출산은 경제적인 부담이 됩니다. 맞벌이를 해아만 생활이 가능한 최근에는 육아로 쉬는 기간 동안 얼마 큼의 월급을 수령할 수 있을지 미리 확인해 보세요. 경제적인 부분에서 걱정이 앞선다면, 나라에서, 거주하고 있는 지자체에서, 업무를 보는 사업주로부터 일정 부분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겁니다.